헬리코박터균 약 꼭 먹어야 하나?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받았고 헬리코박터 내성 검사를 거친 후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에 딸이 헬리코박터 약을 처방받고 먹던 중에 장이 꼬이는 듯한 심한 통증에 응급실에 갔던 일이 있는데 이유를 몰라서 헤매다가 헬리코박터 제균 약을 먹고 있다고 하니 그제사 장염이 아니고 아항~~ 하고 퇴원시켰던 일이 있었기에 너무 겁이 나서 안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었더니 매년 위내시경을 해야 하고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이 여전히 계속될 거라고 하셔서 제균 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내성이 생겼는지 결과 확인하는 시간이 또 걸렸어요.
약국에서 항생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라고 했고 밥 먹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분명히 들었습니다.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를 하고 복용해야 하며 만약에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타입이면 점심을 좀 당겨 먹고 식후에 먹고 저녁 식사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식구들이 균을 죽이려면 공복에 먹어야 하지 않나?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길래 검색을 해봤는데요. 약사님의 말씀이 옳았어요.
전염경로를 역학조사했을 때 많이 걸리는 이유
어렸을 때 혼자 살았느냐 온 가족이 함께 살았느냐 => 가족이 많았을 때가 더 걸릴 확률이 높음.
엄마의 학력이 낮을수록 잘 걸린다? = 이건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살았을 때
이런 저런 이유들이 생활 환경의 위생을 어떻게 유지했느냐가 관건인 듯.
남자가 더 많이 걸린다고 함. 위암도 여자보다 남자가 2배 많음.
24%가 가족과 일치하는 균 - 옛날에 가난했던... 위생이 안 좋았던 시절에 이유식을 엄마나 할머니가 씹어서 아기들에게 먹였던 기억. 어린아이들은 면역이 숙성하지 않고 무방비된 상태잖아요.
우물물을 먹었던 시대, 공동화장실을 사용했던 시절,,,,,
전염 기전 - 구강대 구강(술잔을 돌려마시며 묻은 타액, 유아식- 음식을 씹어서, 역류..., 항문대 구강-변에서 오염돼서, 우물을 마셨던 옛적...
아프리카 등에서는 A형 간염환자가 많은 이유가 동네 같은 우물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세균이 있는 상태에서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 중에 1998년도 학회에서 발표된 헬리코박터 균을 보유한 사람들 66%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 대별로 2008년 2013년 5년마다 리서치. 16세 이상의 남녀 성인 44%가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됨.
컵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
술잔을 돌리지 말 것
접시도 개인접시에 덜어먹기
뜨거운 국은 서로 숟가락을 담가 먹어도 됨 - 열에 약함
위생상태가 전염 가능
군대에서 집단생활.
키스- 비감염자와 감염자가 ~~~
결혼하기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20대 ~ 30대가 제균이 확실히 됨. 조기 예방이 좋음.
50대 이후에 내시경을 많이 하다보니... 확률이 많아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면역기전과 사투를 벌여서 이긴 사람은 헬리코박터에 걸리지 않는다.
2013년 일본/ 제균하는 것이 위암 치료비용이 줄어들고 사망률이 줄어들었다는 보고로 국회에서 건강보험료 적용 통과됨. 우리나라는 2018년도부터 적용.
위산에 강한 세균, 빙초산에서도 살 수 있는 세균이 헬리코박터균이다.
마샬과 워렌 박사가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탔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이 균의 감염은 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1994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발암 인자로 규정하였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변에 있는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유입되어 감염되거나 입에서 입으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내시경 등의 기구를 통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물을 통해서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음으로써 전염되기도 합니다.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서도 전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위, 십이지장의 헬리코박터 페일로리 감염 진단하는 3가지 방법
1. 내시경 검사
내시경 환자에게 미리 헬리코박터 검사를 자세히 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병원도 있다.
이왕 내시경을 하는 것이니 정밀 검사가 좋을 것이다.
검사를 하면서 용종이나 미란을 제거하는데 가족력에 위암 직계가족이 있다면 무조건 검사를 하는 것이 맞고 젊고 아직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소견상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 숫가가 적어서 국가에서 40세 이상은 내시경 권장사항이다.
비수면이면 내시경을 하는 중에도 의사가 물어보면 되는데 수면내시경은 미리 물어보고 하는 경우가 많다.
* 조직검사 - 아무래도 수면 검사가 좋음. 2,3밀리 정도 집계로 채취해야 하므로 예민도가 높고 특이한 환자들에게서는 필히 수면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
2. 요소호기 검사(UBT)
내가 원해서 하는 검사 비용은 5만 원 정도 들지만 20분 정도 걸리고 결과는 몇 시간 후에 나온다고 함.
요소호기 검사는 호흡을 통해 간단하게 그 자리에서 결과를 알 수 있는 정확하고 민감도 있는 검사입니다. 이는 내시경으로 인한 불편감이나 고통이 없으므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1. 캡슐(유비트정) 복용하기 전에 Breath Bag에 호기를 불어넣는다.
2. 30ml의 미지근한 물과 캡슐을 삼킨다.
3. 20분 동안 기다린다.
4. Breath Bag에 호기를 불어넣되 10초간 숨을 참고 있다가 불어넣는다.
* 검사를 위해 그 전날 10시 이후에 금식을 해야 하고(검사 전 6~8시간 이상 금식)
* 금식하는 동안 물, 술, 담배, 약, 껌, 사탕 등도 금지합니다.
* 항생제나 Bismuth제제 복용 후 최소 4주 후에 검사해야 한다.
*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복용한 후 최소 1주 후에 검사한다.
* H2-수용제 차단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 지난 후에 검사한다.
14일간의 약을 복용하고 난 후에 균이 죽었는지 확인할 때도 이 방법을 쓴다고 함.
제균 약은 보험이 안되고 제균 후 다시 검사하는 비용은 국가에서 보조해준다.
3. 피검사
* 혈액검사(CBC)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대변 검사도 박테리아의 부산물을 확인할 때 시도될 수 있다.
* 헬리코박터 제균 약으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사람(보건복지부에서)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님 영상 참조)
제균을 했을 때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
위암 직계가족, 위궤양, 위축성 위염자, 장상피화생, 혈소판 감소증 있는 자,
기능성 소화불량증(속 쓰림, 더부룩함이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제균을 하고 나면 굉장히 좋아져서 평소에 먹던 소화제를 먹지 않게 된 보고서 있음. 비만하거나 체질량이 높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임.
온몸에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날 때,
본인이 원할 때
포제성 위염이 있거나 요포성 위염(도돌도돌 닭살, 용종, 염증, 발적성)이 있는 사람들
심장약 1알씩 먹는 사람
대사균 질환, 관상동맥 질환자들.... 아스피린을 먹는 사람들
젊을수록 헬리코박터 제균을 하는 것이 좋다.
후진국으로 갈수록 재감염, 재발현이 높다.
치료법
위암, 소화성궤양, 노화로 인한 진통 소염제 등이 궤양을 많이 발생시킨다.
헬리코박터 제균 약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음. 삶의 질이 높아짐...
위암 발생자의 85%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었던 보고...
44%의 보균자들이 나중에 위암에 걸릴 확률이 3%, 과거에 걸려 있었거나 없는 사람도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과장 광고된 [윌]에는 항생제가 없으니 치료제 아님. 약간의 도움? 약간의 부스터?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것과는 상관없음.
헬리코박터균이 위암뿐 아니라 심장 협심증.. 당뇨병 등에 관여한다는 사실.
1급 발암물질임로 94년도에 지정.
1.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치유기 활동기 85% 재발하니 보험이 됨
2. 위 악성, 위 림프종 세균에 노출되면 생기는 병, 증식을 하다가 과도해지면 암으로 발전.
헬리코박터가 있을 때
3. 조기 위암 걸린 경우 제균 대상
연속 요법(분당서울병원)
5일 + 5일 약 처방 6.5만 원대, 건강보험적용이 안됨 (보건복지부에서 제균되는 경우만 해당)
십이지장궤양이 있거나 혈소판 등 질병으로 제균할 때는 건강보험적용이 됨.
3차까지 약을 바꿔 먹으면 98%까지 제균
내성이 생기지 않으면 4차 요법까지 가야 함.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처방받는 내용입니다. -약값 보험처리 안되고 비급여 74,000원-
4가지 약물을 14일 투여하는 요법
처방전 2매 ㅡ 본인 한 장, 약국에 한 장.
14일 요법으로 80% 이상 제균이 된다고 함.
약국에서 부작용에 대한 설명과 약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입 안이 쓸 수 있고 설사나 매스꺼움이 있는 사람이 30%가량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복통은 느껴지지 않고 전신이 나른하고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입에 계속 쓴 느낌이 납니다.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권장 음식과 생활패턴
양배추, 브로콜리, 채소 종류, 렌틸콩, 복합 탄수화물, 생강, 강황/카레, 오레가노, 타임, 시나몬, 레드 와인, 녹차....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위한 자연요법의 핵심은 균형 잡힌 식단, 건강한 위생 습관, 특정 허브요법,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등의 복용입니다. 이 방법들이 정확히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감염을 막고 어느 정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작용도 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생활방식을 경건하게 하면....ㅎ
짜고 매운 음식, 햄, 소시지, 젓갈류
흡연, 술을 자제합시다.
예방을 위해 건강한 위생 습관 들이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될 확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는 요리와 식사에 쓰이는 모든 식기와 손을 따뜻한 비눗물로 주의를 기울여 씻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식기를 공유하지 않고 음식을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는 올바른 위생 습관을 들여야 한답니다. 모든 채소와 과일도 따뜻한 비눗물로 잘 세척해서 먹도록 하고 이미 세척된 제품이라고 해도 다시 씻어주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겠습니다.
14일치의 약 처방을 받고 매 시간 꼬박꼬박 복용한 후 한 달뒤 쯤 정도되는 오늘 ...
어젯밤 10시 이후 물을 포함 완전 금식 속을 비우고 아침 8시 30분에 병원가서 요소호기 검사를 하였답니다. 오후에 다시 내방하여 결과를 들었는데 '균이 완전 제거되었다' 라는 소견을 들었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았는데 나름 신경이 쓰였던지 나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고 인사드리고 나오는 길입니다.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아래 내용을 보고 꼭 조심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약을 복용하는 일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가려먹는 음식없이 그냥 아침과 저녁을 먹은 직후에 바로 약을 복용했고, 결과는 균을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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