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1형 2형 차이,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구입비 지원
인슐린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 초등학생이 근무처에 있어요. 매일 보건실에 왔다 가길래 물어봤더니 인슐린 주사제를 부모님이 챙겨서 학교에 보내면 보건선생님께서 놔주신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인슐린을 맞기 시작하면 한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할 것이고 먹는 것도 제재가 많을 것이고 여차하면 응급실 가야 할 거라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소아당뇨를 앓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3~40%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소아당뇨, 1형과 2형의 차이는요?
당뇨를 앓는다 하더라도 꼭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케이스와 약물로 치료하는 케이스가 있다고 합니다.
1형 당뇨인 아이들은 이미 췌장이 망가져서 인슐린 주사로밖에 치료를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2형 당뇨인 아이들은 약물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구입비 지원제도
♠ 지원대상
- 인슐린을 투여하는 모든 당뇨병환자로 공단에 등록된 자
- 단, 만 19세 미만 및 임신 중인 경우는 인슐린 투여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
- 임신 중 당뇨병환자의 경우 공단에 별도 등록신청 없이 지원
♠ 등록절차
- 대상자 확진: 급여대상자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전문의가 확진 후 등록신청서 발행
- 등록신청서 발행 의사 및 구비서류
- 제1형 당뇨병: 내과전문의,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가정의학과전문의
- 제2형 당뇨병: 의사
♥ 건강보험 당뇨병환자 등록 신청서 1부 (최초 등록시 1회에 한함)
https://www.nhis.or.kr/nhis/policy/wbhada16600m01.do 국민건강보험공단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구입비 신청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인의 날] 이라고 합니다.
한국 소아당뇨인협회에서는 매년 11월 14일에 3, 40명의 아이들에게 <소아당뇨환우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박스를 클릭하시면 좀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펀딩에 작은 성의를 표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 당뇨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사람의 몸은 음식을 섭취하여 세포 안에 들어온 포도당의 양에 따라 췌장에서 적당한 인슐린을 자동적으로 생성합니다. 그러나 소아당뇨병(제1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를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병,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됩니다. 그 결과 고혈당 상태가 되어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게 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의 수치가 어떤 기준 이상이 되면, 과도한 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나옵니다. 이를 당뇨(소변으로 당이 나온다)라고 합니다.
원인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에 비하면 아주 적은 정도이기는 하나 유전적 요인이 관여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환경적인 요인(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가해지면 자신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베타세포를 남으로 인식하고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자가면역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1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소인에 더하여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증상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에서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뇨입니다. 이는 혈당이 180mg/dl를 넘는 경우에 당분이 몸속으로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을수록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소변량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 갈증이 생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음식을 먹어도 당분이 몸 안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며, 자꾸 음식을 찾게 됩니다(다식). 소아의 경우 오히려 다식이 아니라 식욕 부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토, 복통, 탈수 등이 동반된 상태를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의식 장애도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혈액 채취를 통한 혈당 검사를 시행합니다. 당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하루 중 어느 때라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경구 당부하 검사 후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당뇨병은 진단 후 일시적으로 치료하더라도 완치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소아당뇨병도 성인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식사 및 운동 요법을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적절한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소아당뇨병에서도 식사 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나이에 맞는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적절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아동도 당뇨병이 없는 아이들과 영양 요구량이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 및 가족의 음식 선호도와 식사 습관, 체중, 활동량 및 인슐린 치료 방법 등을 고려하여 식사 습관을 정하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주로 간식류)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체력과 심폐 기능을 좋게 하고, 유연성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하되,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정해야 합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운동 후 저혈당에 유의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에 대비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은 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 유산산증, 저혈당 등의 급성 대사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혈관 관련 합병증으로는 대혈관 질환(동맥경화증- 관상동맥 질환 및 심근병증, 뇌혈관 질환, 기타 말초혈관 질환)과 미세혈관 질환(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복합적 합병증으로는 감염, 피부 병변, 당뇨병성 족부 병변이 있습니다. [daum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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