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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사랑의 고백-신앙23

성경에 술 마시면 안된다는 구절 있나요? 성경에 술 마시면 안 된다는 구절 있나요?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려면 술을 마실 때도 있고 담배도 피울 때 있는데 사실 담배야 그렇다 치고 술까지 못 마시게 하니 아예 남자로 살지 말라는 거지 그게 어디 할 짓이냐. 전도를 하면 남자들, 특히 아저씨들은 술과 담배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그걸 핑계삼아 전도할 수 없도록 미리 선을 그어놓으신다. 대한민국 어~~느 교회에서도 어느 목사님도 술 끊어야 교회 나올 수 있다고 하는 곳 없어요. 솔직히 신자라고 해도 그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많은데요. 나도 술 마셔본 적 있어요. 언젠가 아이가 어렸을 적에 맛있다고 홀짝홀짝 몇 잔 마셨다가 하루 종일 머리가 빠개질 듯 아프면서 자빠져^^ 잔 적 있었는데 그걸 보고 아이가 울 엄마 술 마신 적이 있다 라고 .. 2003. 9. 6.
노가다 동지들에게 노가다 동지들에게 청년회수련회를 마지막으로 2003년 여름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제 9 월! 귀뚜라미소리 요란한 가을의 초입입니다. 이달 말에 있을 가을행사 찬양축제 준비로 또다시 바빠지겠지만 마음은 한결 여유로움이 느껴지던 어제, 8월의 마지막 주일. 낮예배 후 점심을 먹고나면 오후예배시간까지 막간을 이용한 커피타임입니다. 교육관에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청년들끼리 본당에 모여 더러는 누워있기도 하고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들틈에 있자니 문득, 나를 포함해 우리들 몽땅 몇 년전 함께 집을 지었던 노가다 동지들임이 생각이 났습니다. 불과 한 두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자리에서 한 몫씩 감당하고 있는 대견한 청년들, 정말 마음껏 축복을 빌고픈 아이들입니다. 잘 자라주어 고맙.. 2003. 9. 1.
여름 캠프, 세족식 여름 캠프, 세족식 캠프후기입니다. 너의 발은 내가 씻어줄께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우리를 지으신 자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편100:3) 그 이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양은 목자의 보호아래 있어야 안전하구요 백성은 왕의 통치아래 있어야 자유로워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 분의 소유인 나는 내 몸을 함부로 악한 세력에 맡겨서도 안되고 몸을 내 맘대로 사용하고 더럽혀서도 안되요. 나를 만드셨고 나를 보시며 기뻐하셨.. 2003. 8. 4.
컴플렉스-인생에는 언제나 숨은 복병이 있다 컴플렉스-인생에는 언제나 숨은 복병이 있다 응급실에서... 친정아버지가 기어이 목요일 낮에 응급행을 하셨고 이른 밤 무렵에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호흡기계통의 지병이셨기 때문에 화급을 다투는 일이었음에도 엄마는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하여 허둥대기만 하고 119가 생각이 나지않아 우리집에만 자꾸 다이얼을 돌렸다는데 마침 나도 합창단에 가 있었고...울 신랑이 맏사위 노릇을 제대로 했나봅니다. 채혈하고 사진찍고 검사결과보고.. 그러느라 가뜩이나 아픈 사람 초주검을 만들어 놓았고 엄마와 막내는 아예 초상집처럼 노골적으로 눈물까지 흘리며 웁니다. 앞으로는 자주 이런 일이 있을 것을 각오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엄마에게 꼼꼼히 일러주는 사위는 꼭 의사선생님 같습니다. 응급실 풍경은 언제나 전쟁통같이 일사분란하고 .. 2003. 6. 1.
페르시아의 왕후 페르시아 왕후 와스디를 아십니까? 그녀의 이름은 아름답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합니다. 이름 그대로 정숙하고 품위있으며 아름다웠던 페르샤의 왕후입니다. B.C 486-465년 사이의 페르샤는 최대의 영토을 보유한 막강한 나라였습니다. 아하수에로王의 오만함과 순간의 판단 실수로 희생물이 되었던 그녀.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자축하는 엄청난 연회를 180일 동안이나 계속하고도 다시 일반백성들을 위한 잔치를 7일이나 연장하여 이미 잔치의 주흥도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王의 객기였는지 술김에 아름다운 왕후의 미모를 백성들앞에 자랑하고 싶었는지 왕후를 연회장으로 불러내려 했습니다. 와스디 역시도 내전에서 방백들의 귀부인들을 초청하여 잔치의 주인역할을 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아 그렇게 후원에서 열리는 잔치에 왕후가 .. 200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