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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플라밍고 체조*

by Happy Plus-ing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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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플라밍고 체조*

 

 

골다공증에 걸린 뼈

 

 

아무리 몸이 건강하고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어도 나이가 들면, 특히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께서 자칫 헛디디거나 넘어지면서 고관절이 부서지고 그 뼈를 붙이려고 병상에 눕게 되면 십중팔구 그냥 병원 신세를 지다가 돌아가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이가 들어 뼈의 양이 줄고 뼈가 약해지면 쉽게 골절이 일어난다.  이런 상태나 질환을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 골밀도가 감소하므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을 권하는 의사도 있다.  또 칼슘이 부족해도 골다공증이 생긴다며 우유를 많이 마시라고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 의학에는 골다공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나이가 들어 뼈가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말린 생선이나 시든 나뭇가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몸도 수분을 잃으면 마치 스펀지처럼 여기저기에 구멍이 생긴다.  뼈가 약해지는 원인도 '뼈의 건조' 에 있는 셈이다.

메마른 뼈세포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면 뼈조직이 치밀해져서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뼈 주변 근육의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는 다음 방법이 효과적이다.

* 생강, 홍차를 마신다.  생강, 홍차는 뛰어난 이뇨, 보온 작용으로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여 세포의 건조를 막고 혈액순환도 촉진한다.

 

* 매일 워킹이나 스쿼트로 하체의 근력을 키운다.  이런 운동으로 근육을 덥히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뼈의 건조 상태도 완화할 수 있다.

 

* 플라밍고 체조를 한다.  이 체조는 쇼와대학 정형외과의 사카모토 게조 교수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한 다리로 각각 1분간 서 있을 때 다리뼈가 받는 부하는 53분간 걸었을 때 받는 부하와 같다.

 

* 생강욕이나 소금욕을 이용해 충분히 땀을 흘린다.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해도 좋다.  몸을 덥혀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면 뼈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플라밍고 체조]

 

 

 

 

시간도 장소도 없는 사람들이 뼈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쪽 다리에 1분씩, 2분만 하면 53분 동안 걸은 것과 똑 같은 부하량(운동량)이다.

 

다리를 높이 들면 넓적다리 등의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가 높아진다. 하지만 균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고령자는 들어올리는 발을 1보 앞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바닥으로부터 5cm 정도 살짝 들어올리면 된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미끄럽지 않는 바닥에서, 처음엔 벽이나 의자를 한 손으로 살짝 짚고 해도 된다.

 

– 몸이 한쪽으로 기울면 효과는 반감

– 눈은 똑바로 정면을 응시

– 팔은 힘을 빼고 늘어뜨린다

– 어깨 힘도 뺀다

– 들어올린 다리의 무릎 각도는 가급적 90도로 꺾는다

– 발이 흔들리면 의자 팔걸이를 가볍게 잡아 지탱해도 된다

 

 

실제로 하루 3회씩 1분간 ‘한발 서기’를 계속한 사람 중 60%는 넓적다리 뼈의 골밀도가 3개월 사이 증가했다.  또 40~80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험을 했다. 
하루 세 번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가며 각 1분씩 서는 운동을 했던 그룹과 이를 하지 않았던 그룹을 비교했더니, 계속 했던 그룹이 한발 서기를 평균 65초 한 데 비해, 안 했던 그룹은 한발서기를 평균 34초 했다.  넘어지는 회수는 하지 않았던 그룹이 3배 이상 많았다.  뼈뿐 아니라 넓적다리 관절 등 주변 근육도 단련시킬 수 있고 관절통이나 등, 허리 근육통도 개선됐다는 경험담도 있다.    

       

-사카모토 게조 <비상식의 의학서>-

-이시하라 유미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

의학박사, 1948년 일본 나가사키 출생. 나가사키대학 의학부에서 혈액내과를 전공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외에 '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내 몸 독소 내보내기' , '지나친 수분 섭취는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 '생강으로 몸을 덥히면 혈액이 맑아지고 병도 낫는다', '약 없이 살 수 있는 건강법', '몸의 냉기를 없애면 병이 낫는 이유', '과일 채소 건강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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