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2 마지노선 maginot line 지켜라 마지노선 maginot line 지켜라 line 線 줄 금 국민학교에 입학해서 맨 처음 배웠던 것이 빨강파랑 색연필로 아래로 내려긋기 옆으로 이어긋기였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글씨, 붓글씨, 그림공부... 어떤 공부든 첫 걸음이 선긋기인가 합니다. 그래서인지 학교라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며 만난 짝꿍은 공연히 어색해서 책상을 반으로 쫙 나누어 선 그으며 그 선을 넘어오면 쥑인다고^^ 못을 박습니다. 딱히 심성이 고약한 아이가 아닐지라도 부지불식간에 넘어온 공책이나 지우개를 칼로 쓱싹해버리는 머스마들도 있었습니다. 선을 넘었다...라고 표현할 때 가장 먼저 오는 어감은 남녀간의 육체적인 관계를 떠올리게 됩니다. 왜? 사랑한다면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말들 하는지 모든 것이란 말 속에.. 2020. 12. 3. 스승의 날 새겨듣는 어머니의 말씀 스승의 날 새겨듣는 어머니의 말씀 아들~! 5월 15일 스승의 날이구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촌지 이야기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 안심이 된다. 하지만 선생님이란 말이 원래 청렴하다는 생각 때문에 몇만 원의 선물이라 해도 사회적 비판이 따르게 돼 있더구나. 선생님은 절대 선물 같은 것 받아서는 안된다, 원해서도 안된다, 왜라고 묻는다면 선생님이니까, 선생이란 자리는 세상의 마지막 마지노선인 청렴을 사수하는 마지노선이니까, 라고 답하고 싶다. 선생님이 받은 돈 기만원도 세상 사람들이 받는 뇌물 기천만원과 뇌물이라고 똑 같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기만원 받고 추접한 선생이란 누명을 써서야 되겠느냐! 성의라고 쥐어준 돈~~ 사람들 생각은 같은 뇌물이라 생각을 하니까.. 그 선생 주니까 잘도 받던데 이런 말이 얼마.. 202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