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1 소아 탈장 의심 증상 및 치료* 소아 탈장 의심 증상 및 치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갓 돌이 지난 아들이 부산대병원에 입원하고 탈장 수술받았던 이야기입니다. 태어날 때는 체중이 3킬로가 넘어 그날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아기들 중 제일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튼튼한 아이로 출생했고 모유와 우유를 같이 먹으면서 순둥순둥 무럭무럭 잘 자랐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잠도 잘 못 자고 밤에도 늘 보채고 한 번씩 울 때마다 온 얼굴이 벌겋다가 시퍼렇다가 이마 관자놀이에 핏줄도 서는 것이 얼굴에 짜증이 덕지덕지 묻었어요. 아빠 배 위에 아이를 엎드리게 하고 토닥토닥 재우기도 하고요. 그러다 어느 날 기저귀를 갈아 채우는데 사타구니 쪽에 주먹만 한 혹이 툭 불거져 있는 거예요. 얼마나 놀랐는지 기절할 뻔했네요.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는데 듣지도 보지도 ..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