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 탈출기1 컴퓨터 초보에서 탈출하기 컴퓨터 초보에서 탈출하기 남자는 군대를 갔다오면 못하는게 없고 겁나는게 없다면서 여자는 신랑 자알^^ 만나면 못하는게 없고 겁나는게 없어진단다. 나의 고달픈 컴퓨터 인생기를 회고해보면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의 남편 덕에 오늘의 내가 있다. 컴을 끌어안고 산지 딱 10년이 되었는데. 그전에야 타자기 그리고 워드피아...등으로 타수야 자타가 공인하던 바였고 불끄고 자판보지 않고도 너끈히 오타없이 칠 수 있게 된 것도 다 남편 덕이다.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컴을 따져보니 286, 386, 486, 586 팬티엄 원투쓰리포 이젠 30기가짜리를 거쳐 80기가짜리 컴앞에 지금 앉아 있다. 처음에 컴을 갖다놓고 부팅을 하면 시커먼 화면에 하나도 못알아 먹을 영어가 주루룩 뜨면서 곧이어 파란색 화면에 뭐라고뭐라.. 2004.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