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키우기1 천연기념물53호 진도개 키우기 천연기념물53호 진돗개 키우기 우울감 극복하기- 어떤 일에는 항상 어떤 계기가 있습니다. 지난 해 여름, 바이올렛 보라색 꽃 화분 하나를 선물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얼마나 꽃이 오래토록 피어 기쁨을 주는지 새삼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어릴 적부터 동물이 싫었드랬습니다. 털 날리는 것도 싫고, 똥 오줌 치우는 것도 싫고 특히나 실내에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국민학교때 하교할 적에 아저씨들이 자전거 뒤에 박스를 올려놓고 짹짹짹 노란 삐약이들을 보여주면서 유혹할 때도 무조건 기겁을 했다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릴 때 어린 진돗개를 분양받아 18년을 가족처럼 키우다가 늙고 병들어 죽는 모습을 몇 달 이상 지켜보면서 안락사를 시키자고 하는데도 차마 그건 못하겠어.. 202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