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노릇1 산다는게 뭘까 산다는게 뭘까 생긴대로 살고 있는대로 먹고 그렇게 살다가 죽는 것인가. 동물들도 그렇게 나고 살고 가니 그건 정답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일까. 최소한 사람답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사람구실은 제대로 하면서 살아야 잘 살았다 하겠지. 자식이면 자식노릇, 부모는 부모노릇, 선생은 선생노릇...을 제대로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제대로 된 만족할만한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어디 한구석은 부족하고 조금은 덜 채워졌어도 그렇게 사는거지 그게 인생이지 싶으면서도 아주 가끔씩 손놓고 맥없이 주저앉고 싶을만큼 힘이 빠질 때 있습니다. 내가 누구이건간에, 어떤 자리에 있건간에 수시로 찾아오는 이 회의와 절망감으로 인하여 잠시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고 허탈해질 때..좀더 솔직히 말하.. 2011.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