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엄마1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아들 넘 왈(曰) 아부지아부지 우리 학교에서요 우리 엄마가 제일루 예뻐요 ~~ 다른 애들 엄마는요. (두 팔로 항아리를 만들며) 뚱·뚱·해요. 예쁜 딸 왈(曰) 아빠아빠 엄마가 우리 학교에 오면요 다른 학교 선생님인 줄 알아요 애들이~~ 그들의 아부지와 아빠 왈(曰) (쳐다보지도 않고서 시큰둥하게) 나도 초등학교 다닐 때 꺼정 너그 할매가 미스코~ 리안줄 알았다 아이가. ^^ 위의 얘기는 불과 1년 반 전의 저희 집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제 밤을 기점으로 아들이 제 곁에서 분가를 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엄마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났다는 것인지 아니면 벌써 사춘기가 시작된 것인지...참 섭섭하면서도 한편으론 대견스럽습니다. 친구의 아이는 워낙 똑똑하고 지 앞가림을 잘 하는 .. 2002.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