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지리1 아구 수육, 아구 지리탕 - 시원하고 담백하게 아구 수육, 아구 지리탕 - 시원하고 담백하게 생아구를 냉동으로 받았다. 시어머니가 주말에 내려오는 손자 손녀를 위해 직접 끓여줄 수는 없고 가져다가 주말에 끓여주라고... 하셨는데 제 때 못 갔더니 냉동실에 넣어두었단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생아구 받으러 빈 손으로 못 가니 왕복 40킬로를 혼자 속으로 짜증을 내면서 갔다. 그런데 나도 할머니가 되면 저럴 것 같기도 하다. 뭐라도 주고 싶고 해먹이고 싶고... 몸은 안 따라주고... 그러니 어중간한 중늙은이인 내가 이렇게라도 해야 가정의 평화가 있겠거니! 아구 손질 1. 아구는 핏물 제거가 중요하다. 비린내를 잡아야 한다. (실온에서 해동) 2. 먹기좋게 자른 아구를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둔다. 3. 육수 끓이기 - 다시마 한두 조각, 간장 1.. 2022.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