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시어머니1 시어머니로 사는 법 시어머니로 사는 법 시어머니로 사는 법 저의 시어머니는 옛날 [국풍81]때 의성군의 칼국수 대표선수이셨습니다. 그쯤되니 어디 칼국수만 잘하시겠습니까? 16살에 7형제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와서 명절이나 잔칫날이면 쌀 씻은 물이 상주 개천에 흘렀다는 그 큰 살림(울 신랑 뻥인거 같지만)을 어린 나이임에도 척척해내시면서 집안 일, 무슨 일이건 두루두루 못 해내시는 것 없이 완벽하게 하시던 수퍼우먼이 바로 울 시어머니이셨지요. 핏줄은 못 속이나 봅니다. 울 남편 5 남매 모두 음식솜씨.. 눈썰미.. 손재주 뭐하나 못하는 것 없이 정말 부러울만치 좋습니다. 재주 많은 여자 일 福 많고 팔자 그리 편하지 않더라는 옛 말도 틀린 말은 아닐진대 본인이 솜씨있고 부지런한 이들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나 옷바라지 등이 ..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