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선인장1 묵은둥이 가재발선인장 살리기, 분갈이와 단일처리 묵은둥이 가재발선인장 살리기, 분갈이와 단일처리 아!~~~~ 옛날이여♬ 왕년에 잘나갈 때 있었다 나도... 10년 전 꼬마 한 포트를 얻어와서 가족이 된 가재발선인장. 건드려보니 쑤욱 빠진다. 전체적으로도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죽으려고 해, 죽지 싶어, 어떡해???? 묵은둥이라 너무 못생겨져서 실험삼아 야외에 내놓고 올 여름을 보냈어요. 사실은 죽으면 죽고 살려면 살아라~~~ 관리를 해준다고 해도 자꾸 저 모양이니 짜증도 슬며시 올라온 터라 장마와 한여름 무더위를 고스란히 견디도록 버려둔 것 제 잘못입니다. 잎도 직광에 타서 거뭇거뭇 내 손등처럼 변했고 관리해 주지 못한 티가 팍팍 납니다. 인생이 다 그런겨, 늙으면 찬 밥되는 겨.. 요런 날도 있었지. 가재발선인장. 해마다 성탄절에 피어줬으니까. 게.. 202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