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장애1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불안장애, 범불안장애 -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이번 한 주는 심적으로 참 힘겹습니다. 교회 성도님 중에 6.25 상이용사 어르신이 계시는데요. 현재 구십에 가까운 고령인 데다가 전쟁 난리통에 다친 허리 다리 얼굴 마비 등 고통의 세월을 70년 이상 버티면서 살아오셨어요. 다행히 작년부터 재가 간병인 권사님이 숙식 동거를 같이 하시면서 돌봐드리기 때문에 바로 옆집에 사는 저는 한결 심적으로 편하게 지냈는데요. 그저께 수요일 밤에 숨이 넘어가실 뻔한 위기가 찾아왔대요. 원래 천식도 심하셔서 주무실 때 한 밤중에 몇 번이나 깨워서 일으켜 앉혀서 숨 고르기를 해드리는 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그저께 새벽에는 숨을 아예 쉬지를 못하실 정도로 심하셨대요. 돌봐드리는 분이 '할아버지... 이제 병원에 갑시다... '.. 202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