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로1 대추나무 키우기 - 농부의 노하우까지 대추나무 키우기 - 농부의 노하우까지 몇 년전 이웃 어르신댁이 아파트로 이사를 가시면서 당신 마당의 대추나무와 석류나무를 데리고 갈거냐고 해서 앗싸!! 하며 옆집 리어카로 옮겨다 마당에 심었다. 그 다음 해에 대추알 크기가 거짓말 좀 보태면 알사과 만한 것이 달기는 또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2년은 족히 따먹은 기억이 나는데 3년째 되던 해에 나무가 비쩍 마르기 시작했고 잎도 도무지 대추나무라고 말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어떤 이는 해걸이를 하는 거라 하고 누구는 병들어 죽었다했다. (이 글을 쓰게 될 줄 모르고 사진은 없음) 도끼로 찍든지 뿌리째 패달라고 남편에게 몇 번 부탁을 했는데도 도통 식물엔 관심이 없으니 듣는 둥 마는 둥! 그랬던 대추나무에 사랑이 걸렸다! 이럴 때는 게으름이 최고이.. 2022.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