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동지들1 노가다 동지들에게 노가다 동지들에게 청년회수련회를 마지막으로 2003년 여름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제 9 월! 귀뚜라미소리 요란한 가을의 초입입니다. 이달 말에 있을 가을행사 찬양축제 준비로 또다시 바빠지겠지만 마음은 한결 여유로움이 느껴지던 어제, 8월의 마지막 주일. 낮예배 후 점심을 먹고나면 오후예배시간까지 막간을 이용한 커피타임입니다. 교육관에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청년들끼리 본당에 모여 더러는 누워있기도 하고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들틈에 있자니 문득, 나를 포함해 우리들 몽땅 몇 년전 함께 집을 지었던 노가다 동지들임이 생각이 났습니다. 불과 한 두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자리에서 한 몫씩 감당하고 있는 대견한 청년들, 정말 마음껏 축복을 빌고픈 아이들입니다. 잘 자라주어 고맙.. 2003.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