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을 치다1 난을 치다, 우아한 동양란 분갈이 및 관리법 난을 치다, 우아한 동양란 분갈이 및 관리법 동양란은 사무실 개업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가 되지만 옛날 부잣집 마님들이 취미생활 겸 거실, 서재 장식용으로 많이 사랑받던 화초입니다. 모시 적삼 입은 어르신이 한 잎 한 잎 헝겊으로 닦으며 도를 닦듯 안경 너머로 어루만지는 장면이 쉽게 상상이 되는데요. 우아한 한복, 먹, 벼루, 붓.... 이런 분위기가 어울리고 고상하게 '난을 치는' 궁중 여인네들의 모습도 드라마에서 가끔 본 적 있지요. 서양란은 꽃이 크고 화려한 색을 자랑하지만 초록색의 곡선과 수수하고 왠지 품위가 있어 보이는 동양란은 꽃말 또한 "미인"이라고 하네요. 옛 직장 근처 아는 회사를 들렀더니 거기 직원이 마침 잘 왔다면서 반색을 하는 거예요. 2년 전 개업선물로 받은 황금색 줄무늬가 있는(.. 202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