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1 비밀번호 비밀번호 서울의 모 집사님 아파트 현관은 비밀번호로 열리는 신식자물통입니다. 그런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그 문도 따고 들어가 도둑질하다 들킨 넘들의 비상한 재주는 생각보다 엉뚱하고 간단하였더랬습니다. 현관문과 바닥사이의 아주 작은 틈새로 이물질을 들여놓으면 자물쇠의 센서가 사람이 들어온 줄로 착각하기 때문에 손잡이를 돌리면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건줄 알고 태연스레 문을 열어준다는데요. 그걸 또 뉴스에 방송을 하면서 상세히 보여주던데 그로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나 역시 한 몫 거들고 있는거네요... ^^ 가진게 별로 없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니 그것도 행복입니다. 재작년에 시골에서 혼자 사시던 시어른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젊어 홀로 되셔서 생계유.. 200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