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유람1 ♬어부바 아기 포대기 하나면 팔도유람도 가능하다 ♬어부바 아기 포대기 하나면 팔도유람도 가능하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가 아들을 낳았나 보다. 아이엄마는 어딜 가고 아이 아빠가 아기 똥 치우며 기저귀 갈고 우유 타 먹이고 심지어 그 어둔한 자세로 아이를 둘러업기까지 한다. 보는 이의 간담이 서늘할 지경이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 마시라. 감이라는 게 있어서 아이를 돌리는 각도와 왼손 오른손 기가 막히게 업고 메치며 간단하게 아이는 아빠의 등짝에 자석처럼 찰싹 들러붙는다. 멜빵 주머니에 아이를 넣고 가슴에 매달고 다니는 아빠들은 자주 봤어도 등에 업은 모습은 신기하고 어색한 게 곧 닥칠 미래 시어머니 될 나는 언짢다. 사실은 예전부터 아직 뼈가 여물지 않은 아이를 너무 오래 업거나 한 자세로 고정하면 성장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소리는 늘 있어왔다. 오래전 우..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