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선인장1 가을과 겨울 사이 서울대공원, 그냥 그리울 뿐이지 가을과 겨울 사이 서울대공원, 그냥 그리울 뿐이지 외출준비 하다 말고이 옷 저 옷 만지작거리며쩝쩝 하는...심상찮은 소리.작년에는 뭘 입었더라.긴소매 셔츠는 왜 안 꺼내놨냐.계절이 바뀌고 있는데집에서 뭐 하냐.살림을 하는 거냐 마는 거냐..이쯤 되면새 양복 사 입고 싶다는 말이다.사 입으면 돼-지. [도~~에에지]길에 널린 게 옷인데...울 엄마 생각나네.엄마~~가을이 되었으니 옷 하나만 사주세요곧 겨울이 올 테니 그때 사 줄게 참아라엄마~~겨울이 되었으니 옷 하나 사주세요곧 봄이 올 텐데 봄 옷 사입자엄마~~봄이 되었으니 옷 사주세요봄이 얼마나 짧은데 쪼매만 기다리거라엄마~~기어이 듣고 마는 말지금 벗었냐? 하고 눈 붉히면그걸로 그만이다.봄여름가을겨울은더디도 오고 가고명절 때어째 하나 얻어 걸.. 2024.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