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2 별에 관한 시(詩), 시를 잊은 그대에게 별에 관한 시(詩), 시를 잊은 그대에게 어디서 무엇이 되어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 별과 내가 서로 마주본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가? 우리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그리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또 천억 개 정도 있단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수십억 인구 가운데 하나인 나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억겁의 시간 가운데 지금 이 순간, 어쩌면 이미 오래전 티끌로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그 별과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다. 허나 그렇게 소중한 만남과 관계건만 그 .. 2021. 10. 29. 윤동주ㅡ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ㅡ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국 지린성[ 吉 林 省 ] 옌볜조선족자치주[ 延 邊 朝 鮮 族 自 治 州 ] 룽징[ 龍 井 ] 명동촌( 明 東 村 ) 윤동주 시인의 생가. 2020년 2월 16일은 시인 윤동주가 서거한 지 75주년 되는 날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저 위의 사진은 2008년도에 딸래미가 북경 유학중일 때 여행 갔던 길림성에서 찍은 컷입니다. 그런데 조선족의 애국시인? 이라니... 이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조선족" 이라는 명칭은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한 1954년 이후에 중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1917년에 태어났으며 본적은 함경북도 청진입니다. 태어난 곳이 연변 용정이라고 해서 조선족이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2020.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