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1 입대한 아들에게 입대한 아들에게 아들아!! 훈련소에 들어가기전 니가 마지막 전화를 했었다는데 엄마가 못받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마지막 뒤돌아서는 너의 눈가가 촉촉했다며 니 아빠도 전화하면서 목이 메이더구나. 못해준 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속상했다고... 돌아올 수 있다면 돌아오라 하고 싶었다고.. 아버지가 느끼는 아들에 대한 사랑, 엄마가 느끼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뭐가 얼마나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만 누나가 몇 년전 공부하러 출국할 때 느꼈던 그때 마음과는 또다른 기분이구나. 다들 보내는 군대, 다들 간다는 군대 난들,넌들. 뭐가 두렵겠냐마는 어제는, 또 엊그제는 컬러링으로라도 너를 느끼고 싶어서 받지도 않을 전화를 해보았다. 심장이 멎을듯 아파 너 없이 난 살 수 없을것 같아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 .. 2011.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