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1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시어머니의 백내장 수술 때문에 며칠 바빴습니다. 늘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나면서 글씨나 사물이 흐릿하다 하셨는데 이제 더 이상 수술을 지체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하시니 우선 한쪽 눈부터 먼저 수술하고 나머지 한쪽 눈은 다음 주에 날짜가 잡혔기 때문에 시골 내려가시지 않고 집에 계셔요. 수술시간은 30분정도 걸렸는데 부분마취만 하셔서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걸어나오시며 하시는 첫 마디가-- 아이고 이제 우리 며느리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네- 하시는데 말 떨어져 고물묻을까 낼름 -- 저 이뿌죠? ㅎㅎ - 라고 했다가 신랑한테 고새 까분다고 한 소리 들었네요. ㅠ.ㅠ 집에 오셔서 아이고 이렇게 좋은걸 좋은 걸 하시며 너무 좋아하시니 덩달아 내 눈도 환하게 밝아지는 듯 합니다. 병원에서 일러준 주의사항.. 2005.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