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1 남편의 여자동창생 남편의 여자동창생 20 몇 년만에. 남편이 어릴 적 고향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왔심더. 가끔씩 연락이 닿았던 친구가 적극적으로 주선해서 자리를 만든 모양인데 첨에는 별 흥미없이 데면데면하더만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그게 또 그런갑데예. 원캉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디기(꽤나) 신경쓰이는 모양이더라꼬예. 메~칠전부터 이발하고 출발하는 날 아침에는 동네목욕탕이 노는날이라 멀리 원정목욕꺼정 갔다오고 이것저것 챙겨입고 나가는 폼이.. 괜히 내한테 쪼메 눈치보이는강 -기냥 청바지 입고가까?- -아니 몇 십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인데.. 쫘악 빼입고가소 와- -쫘악 빼입을끼 있어야제- 말은 그리해도 쫘악 빼입고 댕겨왔심더. 제비처럼 날씬하게.. 집에서야 꺼주구리해도 싸악 씻고 나가면 거짓말같이 또 멀끔해지잖수. - 당신도 오.. 2002.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