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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504

풀빅산 효능 및 풀빅산이란? 풀빅산 효능 및 풀빅산이란? 드디어 말로만 듣던 풀빅산 한 병 2만5천원짜리 선물받았습니다.~~ 속이 계속 더부룩한지가 달포가 지났고 까스명수 3박스, 한의원에서 침 맞은지 한 달여 아무래도 속에 탈이 난 거 같아서 미루고 미뤘던 건강검진을 예약해야 할 듯~ 그런데 위장이나 내장에 염증을 다스려준다면서 사장님이 이 비싼 걸 주셨으니 병뚜껑으로 한 컵을 종이컵에 희석시켜 하루에 두 세번 먹어보겠습니다. 꼭 반응이 생기고 속이 좀 편안해졌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감사합니다. 1병 한달 음용 후기 마시기시작하고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르게 속이 편해져서 깜빡 잊고 있었어요. 효과를 본 것인지 나을 때가 되어 나았는지 계속 속이 편한 것이 현재 몇 달이 지나도록 괜찮으네요.^^ *참고 : 시중에는 많은 풀빅산 제품.. 2020. 1. 3.
종말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종말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애지중지했던 나의 것들을 훌훌 놓아버리고 떠나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을 만큼 아직은 충분히 젊으십니까?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인 사실 하나는 나는 반드시 이 땅에서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포기하고, 가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새로운 태양이 뜨고 새로운 신문이 도착하고 손에 쥔 한 장짜리 세계 속에 펼쳐지는 새로운 소식들은 모두가 죽음으로 향하는 이미 죽었다는 부고장으로 도배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찰나에 사라지는 허망한 주검이든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서 놓여나길 기다리는 애처로운 생명이든 한 인간의 마지막 모습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고 머지않아 겪어야 할 나의 일임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 2019. 12. 31.
못난이 돼지감자의 효능과 먹는 법 못난이 돼지감자의 효능과 먹는 법 2년 전 친정 모친이 돼지감자가 몸에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으시곤 마당에서 캔 못생긴 감자를(확실한지는 모르겠음)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신 일이 있었다. 그 후로 아무거나 드시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몇 달전에 건강검진에서 혈압약은 몇 년째 드시고 있었지만 새롭게 당뇨가 추가되어 걱정을 하시길래 충북 제천의 자애인에서 판매하는 돼지감자 환을300그램짜리 2 봉지를 사다 드렸다. 하루에 3번 20알 정도씩 식후 상관없이 드시라고 하고 별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며칠 전에 병원에 한 번 모시고 갔더니 혈압도 정상이고 당뇨 수치도 거의 정상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기뻤다. 사실 가격도 너무 저렴했고 환으로 볶는 건 상품화하고 난 뒤 남은 것으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일단 몸에.. 2019. 12. 31.
톨스토이ㅡ얼굴이 빨개진 이유 톨스토이ㅡ얼굴이 빨개진 이유 화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고대 이집트 여인들이었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였습니다. 천연두가 유행하던 중세에는 마마 자국을 감추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했습니다. 서커스단의 분장사는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피에로 화장을 합니다. 아프리카나 뉴기니 원주민들은 전쟁을 할 때 무섭게 보이려고 화장을 합니다. 마치 카멜레온이 상대방과 싸울 때 붉은 색을 진하게 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화장을 하는 경우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이유를 따져보면 남을 속이기 위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화장을 잘 하면 얼굴의 결점도 감춰지고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화장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입니다.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은 여러 가지.. 2019. 12. 27.
크리스챤 문인들은 크리스챤 문인들은 근대문학은 독백 문학이기도 합니다. 하이데거와 야스퍼스는 대중과 기계문명 속에서의 고독을 노랙했습니다. 카프카의 작품과 드뷔시의 오페라, 세잔느의 그림 속에는 고독을 매력으로 나타냅니다. 고독은 어느정도 필요하나 그 선을 넘어서면 위기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독'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관계상실의 우울, 감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관계는 하나님과 인생, 인생과 인생을 말합니다. 시인 Rilke와 Eliot은 '자기 동굴 속에 갖혀서 고뇌하는 지옥고통'으로 묘사하였습니다. Camus는 이들에게 "이방인"이라는 이름을 주기도 했지요. 크리스챤 문인들도 광야에서의 고독과 가슴앓이가 있어야 주님과 깊은 오솔길을 산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서 주님이 주시는 영감의 시상이 나의 것이 .. 2013. 4. 29.
실물보다 마음이 중요해요 실물보다 마음이 중요해요 사각의 앵글 안에 꽉 차게 들어오는 스냅사진이나 여백을 강조하여 좀 멀찌감치 넓은 시야로 찍거나, 꼭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잿빛 바바리코트를 여미지도 않고 예술가나 된 듯한 분위기에 젖어 고궁을 걷고 싶지 않으세요? 아... 그러고 보니 마지막 남은 가을의 뒷모습이라도 찍고 싶어 지는군요. 사진을 찍는 것보다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대요. 실물보다 사진이 잘못 나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지요. 사진을 찍을 때 앞자리에서 찍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성격도 알 수 있다면서요.) 맨날 뒷줄에 어정쩡하니 서서 얼굴이 보일락말락 아예 안 찍으면 될 걸, 꼭 찍혀야만 할 자리일 때는 할 수 없이 도장 찍듯 그렇게 빼꼼.. 2013. 4. 29.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 어떤 아버지가 어린 딸들에게 콩쥐팥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옛날에 콩쥐라는 여자아이가 살았는데.. 새 엄마는 자기가 데리고 온 팥쥐만 예뻐하고 힘든 일은 콩쥐한테만 시켰대. 그러던 어느 날....." 이야기가 끝나자 딸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묻습니다. 작은딸 : 아빠, 콩쥐 아빠는 그때 뭐했대? 아버지 : 콩쥐 아빠? 글쎄 ... 그런데 그건 왜? 큰 딸 : 아빠가 있는데도 힘든 일을 아이들 시켰다니까 그러지. 아버지 : ...??! 분명 한 가족의 이야기인데, 왜 늘 아빠는 빼놓았을까요? 콩쥐 아빠가 좀 더 노력했더라면 팥쥐 엄마도 마음이 열렸을까요? [한국청소년상담원 제공]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 난 너무 알고 싶어요 내 아들딸의 속내를. .. 아무리 내 속으로 낳.. 2012. 12. 5.
입대한 아들에게 입대한 아들에게 아들아!! 훈련소에 들어가기전 니가 마지막 전화를 했었다는데 엄마가 못받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마지막 뒤돌아서는 너의 눈가가 촉촉했다며 니 아빠도 전화하면서 목이 메이더구나. 못해준 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속상했다고... 돌아올 수 있다면 돌아오라 하고 싶었다고.. 아버지가 느끼는 아들에 대한 사랑, 엄마가 느끼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뭐가 얼마나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만 누나가 몇 년전 공부하러 출국할 때 느꼈던 그때 마음과는 또다른 기분이구나. 다들 보내는 군대, 다들 간다는 군대 난들,넌들. 뭐가 두렵겠냐마는 어제는, 또 엊그제는 컬러링으로라도 너를 느끼고 싶어서 받지도 않을 전화를 해보았다. 심장이 멎을듯 아파 너 없이 난 살 수 없을것 같아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 .. 2011. 7. 15.
산다는게 뭘까 산다는게 뭘까 생긴대로 살고 있는대로 먹고 그렇게 살다가 죽는 것인가. 동물들도 그렇게 나고 살고 가니 그건 정답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일까. 최소한 사람답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사람구실은 제대로 하면서 살아야 잘 살았다 하겠지. 자식이면 자식노릇, 부모는 부모노릇, 선생은 선생노릇...을 제대로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제대로 된 만족할만한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어디 한구석은 부족하고 조금은 덜 채워졌어도 그렇게 사는거지 그게 인생이지 싶으면서도 아주 가끔씩 손놓고 맥없이 주저앉고 싶을만큼 힘이 빠질 때 있습니다. 내가 누구이건간에, 어떤 자리에 있건간에 수시로 찾아오는 이 회의와 절망감으로 인하여 잠시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고 허탈해질 때..좀더 솔직히 말하..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