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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504

아삭아삭 고구마줄기 볶음 2가지 아삭아삭 고구마줄기 볶음 2가지 요즘 고구마줄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우리 화단에서도 마트에서도~~ 요즘은 모~~~든 야채가 다 비싸니까 고구마줄기마저 예전보다 비싸네요. 고구마줄기 볶음 3가지? 라고 하니 거창한데요 제목만 그렇고요. 맨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부드럽게 만든 고구마줄기 볶음이냐?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액젓과 어울리는 고구마줄기 볶음이냐? 로 2가지 하고 많이 데친 김에 냉동실에 넣어둔 김치양념을 버무려 고구마줄기 김치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고구마줄기가 풍덩 들어갈만큼의 소금을 넣은 물이 끓으면 뚜껑 열고 5분 삶아요 양념에 재우기 고구마줄기 듬성듬성 자르고 양파 채 썰어 놓고 커다란 볼에 넣고 옛날 우리 엄마들이 하듯이 국간장 2. 멸치액젓 2, 들기름 1, 다진마늘 1 조물조.. 2023. 8. 27.
가족을 불행으로 끌고 가는 치매! 치매의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가족을 불행으로 끌고 가는 치매! 치매의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바로 치매이다. 본인은 물론 주변 가족들까지 어려움으로 몰아넣고 이로 인한 가족 갈등도 너무 심각하다. 치매가 발병했다하면 바로 요양원 행을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니까. 그런데 주변에 어르신들이 본인이 느끼기에 기억력이 감퇴하고 뭔가 자꾸 깜빡깜빡한다고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해놓고서는 병원에서 내미는 가장 기초적인 숫자 계산같은 것을 이미 외워서 가시는 분도 보았는데 이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겠다는 의지보다 내가 치매가 걸렸다고 하면 가족으로부터 어떤 제재를 당하는 것이 아닐까? 스스로 두려워서일까? 궁금하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력, 시공간 능력, 언어 능력, 집중력, 실행 능력 등의 인.. 2023. 7. 4.
굿바이 코로나19 이후 - 공휴일 pcr검사 병원 찾기, '닥터나우'로 비대면 처방전까지 굿바이 코로나19 이후- 공휴일 pcr검사 병원 찾기, '닥터나우'로 비대면 처방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23년 6월 1일부터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일상회복을 맞았습니다.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엥? 코로나가 다 끝났다는데? 내가 지금 코로나 걸린거야? 이건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더니 역시나 주말 오후에 몸살끼가 있어 잠깐 누웠다가 잠이 깨었는데 온몸이 뜨듯한 게 손도 너무 따뜻하고.... 우리 집 만능 집사 딸내미를 불러 체온을 체크했더니 39℃! 즉시 .. 2023. 7. 3.
국가유공자 어르신 영광의 상처가 콤플렉스로~ 국가유공자 어르신 영광의 상처가 콤플렉스로~ 앞집 할아버지는 올해 92세 국가유공자입니다. 걸어 다닐 수는 있어 장애등급이 3급이라고 하시고 나라에서 지급되는 보훈급여금이 월 2백만 원이 훨씬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녀들 3명은 국가유공자이신 아버지 덕분에 모두 다른 이들보다 알게 모르게 어느 정도는 수혜를 받고 살았을 것입니다. 배우자 할머니는 5년 전쯤에 돌아가셨는데 만약에 돌아가시지 않고 유공자 할아버지 본인이 먼저 돌아가시면 배우자 부인 앞으로 연금이 50% 나온다고 해요. 어르신은 6.25 때 열아홉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전하여 폭탄이 터지는 현장에서 얼굴과 상반신이 화상을 입었고 성형수술을 10여 차례나 하고도 눈썹이 없고 눈 윗부분이 찌그러져 있으며 윗입술도 복원이 안되었고 귀도 복원이.. 2023. 7. 1.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암을 예방하는 좋은 식사 방법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암을 예방하는 좋은 식사 방법 암 전문 의사들은 어떤 질문을 받을 때 황당해할까요? 대한 암협회는 암환자와 가족, 일반인들이 암 전문 의사들에게 던지는 질문 가운데 '암에 관한 기막힌 오해' 에 기반한 '황당한 질문 베스트 10'을 발표했습니다. 암 예방 및 치료 전문가들이 진료실에서 흔히 이뤄지고 있는 현실은 암에 관한 그릇된 정보와 편견에 의해 휘둘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암 협회는 우선 암 전체에 해당하는 황당 질문으로 '고기를 먹으면 암세포가 빨리 퍼지므로 채식이 좋다던데요?'를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암협회는 암세포의 성장에 고기 등의 단백질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정상 세포도 마찬가지라며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고기를 먹지 않으면 그전에 환자가 .. 2023. 6. 2.
냉해 입은 뱅갈고무나무 살리기 냉해 입은 뱅갈고무나무 살리기 작년 초겨울에 우리 집 아저씨가 뉘 댁에서 여러 가지 식물들 화분들을 한꺼번에 얻어왔던 적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였던 뱅갈고무나무가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잎이 힘이 없고 약간 말려 있어요. 함께 온 식물들이 대체로 건강하지 않았고 그래도 생명을 함부로 할 수 없어 온 겨우내 정성을 들였습니다만 생존율이 그다지 높지는 않았어요. 동양란 2개는 마른 잎들을 정리하고 1개로 통합하여 새 난석으로 분갈이를 해서 생존 중이고 해피트리도 6개월 만에 완전히 살아났어요. 그런데 확실히 고무나무 종류는 따뜻한 실내로 들여놓아야 겨울을 잘 날 수 있는지 12월, 1월을 지나는 동안 매일매일 잎이 하나씩 툭툭 떨어지더니 급기야 벌거숭이 나무로 변.. 2023. 5. 27.
대형 수국 관리와 풍성한 꽃잔치 대형 수국 관리와 풍성한 꽃잔치 일상으로 돌아온 요즘,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습니다만 마스크는 어쩐지 계속 써야 할 것 같은 일상입니다. 미세먼지가 득세를 하는 봄에는 늘상 마스크를 썼지만 2,3년 동안 습관처럼 쓰던 마스크가 이젠 입에 딱 붙어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것이 어째 불안하기도 하고 일단 나이가 들어가면서 초췌해지는 내 얼굴을 감출 수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우리 집 부근에는 초, 중, 고교가 3곳이나 있는데 코로나가 끝났다고 그런지 부쩍 운동장 행사가 많아져서 마이크로 교장선생님 훈시로 부터 시작해 매일 시끄러운 걸로 봐서 아, 확실히 회복된 일상을 느낄 수 있어요. 실비가 오락가락하는데도 불구하고 귀에 익은 댄스곡이 온 마을에 울려 퍼지네요. 지금 생각났는데 그.. 2023. 5. 19.
버베나 분갈이 및 번식 그리고 월동하는 숙근버베나 버베나 분갈이 및 번식 그리고 월동하는 숙근버베나 부활절 꽃꽂이 때문에 꽃시장 갔다가 또 활짝 핀 걸이화분을 하나 사 왔습니다. 이름이 뭐예요? [버베나]라고~~. 언제나 꽃을 살 때 쥔장에게 묻는 말~~ 이름은 뭐예요? 물은 좋아해요? 얼마 만에 줘야 해요? 햇볕은요?~~~ 물도 OK! 햇볕도 바람도 OK~~~ 쉽게 크는 아이니 걱정 말고 데려가라고... 그런데 거금 1만 원이래. (괜히 물어봤음. 오늘도 사용한도 초과함.) [본론 들어가기 앞서] 어디를 찾아봐도 버베나 잎에 독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오늘 맨손으로, 항상 맨손으로 분갈이 한 직후에 손등에서 팔꿈치까지 가렵고 따갑고 화끈거리는 중입니다. 오후 5시가 넘었고 그늘에 앉아서 작업했으니 화상일리는 없고, 꽃기린을 만질 때도 괜찮았던.. 2023. 5. 17.
천연기념물 문주란 - 문주란 분갈이, 꽃이 피는 과정과 월동과정 천연기념물 문주란 - 문주란 분갈이, 꽃이 피는 과정과 월동과정 앞집 할매가 작년에 꽃을 두 번이나 피웠다면서 지난가을에 가져다준 식물입니다. 이름도 몰랐고 처음에 올 때 허여멀석한 것이 잎이 축 늘어져 땅에 닿을 듯했기에 내 머리카락도 흩날리는 것이 싫어 맨날 질끈 묶고 다니는 스타일인지라 오며 가며 눈에 거슬려 노끈으로 묶었고 그때부터 겨울이 시작되었기에 죽든지 살든지... 지하 계단 한 구석에 내버려 둔 채 봄을 맞이했네요. 물건이든 사람이든 본인이 애정을 가지고 값을 치르고 산 물건은 아무리 못생겨도 이뻐 보이는 법인데 얘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는데 요즘 생각해 보니 알 것도 같아요. 본인이 키우면서 예뻤을 적에는 남주기 싫었을 테고 겨울이 다가오니 버거웠던게지...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