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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2잡 3잡 스피드요리38

시원달콤 얼갈이배추 자박물김치 한 단, 누구코에 붙일꼬? 시원달콤 얼갈이배추 자박물김치 한 단, 누구코에 붙일꼬? 요 며칠 경기도와 서울, 강원도 지역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막중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뭐라 위로의 말씀을 올려야할지요. 연로하신 시어머니는 손자 손녀들이 모두 윗 쪽에 집중되어 있는지라 애간장이 끓는데 정작 저 윗쪽에 계신 우리 자녀님들은 타격1도 없이 잘도 지낸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스럽긴 합니다만 어른께 전화를 해드리지... 에고 내가 효도를 못해서인가 내리사랑이라서 그런가 갭이 좀 크네요. 장화를 미리 사 둔 덕에 위에는 오피스걸 종아리 아래는 자갈치시장이라며 사진이나 찍어 보내고.... 철딱서니 없는 것들! 지금은 새벽 1시. 잠은 오지 않고 내일 시어머니께 반찬 한가지라도 해가지고 아침 먹자마자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벌떡 일어나 좋아하시.. 2022. 8. 11.
여름밥상 필수 냉국 모음- 오이냉국, 미역냉국, 가지냉국, 콩나물냉국 여름밥상 필수 냉국 모음- 오이냉국, 미역냉국, 가지냉국, 콩나물냉국 사람마다 집집마다 안주인마다 냉국의 육수는 각각 제맘대로이니 새콤한 맛, 구수한 맛, 새콤달콤한 맛 취향껏 만들 일이다. 다싯물을 평소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둔 것으로 나름 초간단 냉국을 만든답시고 살았는데 요즘은 더 간단하게들 살아가는 것을 보고 또 새로 배웠다. 재료는 이것저것 있는대로 섞으면 된다. 생수 : 소금 : 설탕 : 식초 = 600ml : 1Ts : 4Ts : 6Ts [6146법칙]이라는 백종원씨 법칙도 있고 주 재료에 따라 밑간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단 맛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도 대충 몇 번하다 보면 느느니... 1) 미역오이냉국(오이미역냉국) 미역만으로 만들면 미역냉국 ㅋ 오이만으로 만들면 오이냉국이라.. 2022. 7. 21.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수육 2가지- 항정살 수육, 삼겹살 수육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수육 2가지- 항정살 수육, 삼겹살 수육 늦은 김장을 후다닥 해치우고 난 저녁! 미리 사다 놓은 삼겹살은 어제저녁에 식구들이 먹자고 해서 먹어버렸고 TV에 며칠 전 방송이 되었던 항정살로 물 없이 채수육수 만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수육이라고 소개를 하길래 김장 마친 뒷 설거지는 뒤로 미루고 항정살 1.6Kg 사 왔어요. 솔직히 제 입맛에는 기름기가 너무 많은 항정살보다 평소에 해 먹던 옛날 수육이 더 맛있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조리기구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에어프라이어로 많이들 해먹지요. 기름기도 쫘악 빠지고 고기의 풍미도 느끼고.... 옛날 우리 형님들이나 시어머니들이 풍덩 수육을 해주셔도 너무도 맛있었지요. 저도 불과 얼마 전까지 물에 삶은 수육을 해 먹었는데 언젠가부터 기구들을 사.. 2021. 11. 29.
김장김치 8포기 - 절임부터 양념 준비까지[맛의 비법] 김장김치 8포기 - 절임부터 양념 준비까지[맛의 비법] 요새 누가 김장 배추를 집에서 절여 담습니까? 옛날처럼 대가족이라 몇 백 포기를 담는 시대도 아니고 김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집도 많은 데다 잘 담가진 김치를 사다 먹으면 되고 요즘은 김장 키트로 아예 절임배추와 양념 속까지 세트로 판매하는 곳도 있던데요. 작년에는 절임배추로 10포기 김장했지만 그나마도 이젠 먹을 식구도 별로 없고 5포기 정도 해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골 시이모님 댁에서 10포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왕 주신 거 쌈 싸 먹을 2포기를 제쳐놓고 8포기로 평소보다 맛깔나게 담가서 수육도 해 먹고 친구도 주고~~~ 절이는 과정만 패스해도 아주 초간단 김장이 될 테니까 절임배추로 담글 사람은 바로 아래부터 중간 부분은 .. 2021. 11. 29.
복날 영계로 삼계탕 끓이기* 복날 영계로 삼계탕 끓이기* 오늘은 초복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는 35도까지 올라갈 것이란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몸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우리 어릴 때는 개울가에서 개 한 마리 잡아서 동네 어른들이 함께 모여 잔치처럼 나누어 먹고 그랬었어요. 이젠 진짜 옛날 이야기같군요. 오늘은 기력회복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 몸보신도 되는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 2021. 7. 12.
오래된 기침, 해소, 천식에 좋은 무장아찌 3가지 오래된 기침, 해소, 천식에 좋은 무장아찌 3가지 가을 무를 듬성듬성 큼지막하게 썰어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무시래기조림.... 심지어 통조림으로 조림을 해도 생선보다 무가 더 맛있어 서로 먹으려고 하는 가을입니다. 가을은 만물이 무르익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워지는 계절이지요. 흔히 남자들에게는 연근, 우엉, 토란 등 뿌리채소가 좋다고 알려져 있듯이 무는 여성들에게 더 좋다는 무, 경상도에서는 '무우' 혹은 '무시'라고 부르는 시원한 무로 건강을 챙겨보십시다. 무에는 모세혈관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 P 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지요. 무를 많이 먹을수록 수축기혈압,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등이 내려가고 특히 오래된 기침, 해소, 천식, 가래에 좋다고 합니다.. 2021. 5. 24.
면역력 쑥쑥! 바나나의 효능과 겨울에 먹는 바나나 빙수만들기 면역력 쑥쑥! 바나나의 효능과 겨울에 먹는 바나나 빙수만들기 나는 큰 살림을 할 위인은 못되어 누가 뭘 박스 째로 가져다주면 벌써 누구누구 나눌 건지 대충 생각하고 우리 식구 먹을만큼만 가지고 들어오는데 아이들이 냉동실에 넣고 과일 빙수를 해먹자라고 하네요. 바나나 상자를 열고보니 물도 끼얹어져 있고 이미 갈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나나를 주신 분이 코로나와 미세먼지 때문에 물로 세척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빨리 먹어치우라구요. 바나나를 못먹고 커서 그런지 그렇게 좋아하는 과일은 아닙니다만 오늘 받은 바나나는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새벽마다 만나는 권사님 한 송이 드리고 나 혼자 몇 개나 까먹었지요. 바나나의 효능 잘 익은 바나나 하루에 2개만 먹어도 면역력이 쑥쑥!!!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적.. 2021. 5. 19.
얼큰한 닭개장 초간단 조리법 얼큰한 닭개장 초간단 조리법 오늘은 국풍81 출전 경력의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닭고기 육계장을 끓여봅니다. 시어머니는 다른 요리들도 잘 하시지만 예전에 보신탕을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잘 끓이셔서 자타공인의 요리사시니 일반 다른 국이나 요리들은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머니의 DNA를 물려받은 시댁 식구들은 모두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나는 늘 쭈구리 며느리입니다만 어느덧 세월 앞에 장사없어 어머니는 무릎 수술 이후에 거동이 불편하셔서 주말에는 솜씨없는 며느리가 뭐라도 끓여서 갖다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런 솜씨없는 제가 시어머니에게서 배운 육개장, 닭개장은 맛있다고 칭찬하셔서 자신있게(?) 끓인답니다. 오늘도 역시나 스피디한 닭개장입니다. 1. 재료 / 닭 1마리, 고사리, 토란, 대파 많이.. 2021. 4. 16.
세발나물 & 돌나물(돈나물) 세발나물 & 돌나물(돈나물) 세발나물은 바닷가나 갯벌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초까지 진도, 해남, 무안, 신안 등 주로 서남해안 지역에서 수확할 수 있는 겨울 채소입니다. 세발나물은 봄에 잠깐 나오는 나물이라 한 번 사봤어요. 300g에 천 원밖에 안하네요. 세발나물 1팩(300g,) 밀가루 약간, 전분가루 약간(나물에서 밀가루가 분리가 안돼요) {양념} 국간장 1/2 Ts, 다진마늘 1/2Ts, 참기름, 통깨 약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밀가루를 체에 부어 살살 흔들어 눈과 같이 하얗게~~~ 찜솥에 물이 끓으면 종이호일을 깔고 찜고추하듯이 잠깐 쪄줍니다. 고추보다는 시간을 짧게요~~~ 채반에서 식혀 미리 양념해 둔 간장에 살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세발나물..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