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삽목 시기와 방법, 1년 후 정식하는 오늘
1년 전 학교 마당에서 찍은 사진은 무궁화 분홍색입니다.
아주 큰 나무는 아니고 묘목을 심어 키워가는 중인 듯합니다.


퇴근 길(알바 중)에 삽목이 하고 싶어서 몇 줄기를 꺾어 물에 담궜다가 가지고 왔는데 가심이 콩닥콩닥했어요.

15cm 정도의 길이로 아랫부분은 비스듬히 자르고 눈 상처를 내주면 뿌리가 여러 곳에서
잎들은 대체로 다 따주고 몽둥이로 무비상토나 모래에 물을 충분히 준 후에 깊이 꽂음.

월동 잘 되니까 노지에서 키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무궁화는 잘 자람.
아파트에서 화분에 키우려면 하루에 햇빛을 10시간 볼 수 있고 통풍도 되는 완전 남향집에서 키울 수 있음.
그렇지 않으면 꽃을 피울 수 없다고 한다.
단점은 진드기 개미 해충들이 무궁화 꽃을 공략하기 때문에 해충방제를 해야 함.
물은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주면 물러 죽음
겉 흙이 말랐을 때 물 주기..
물이 너무 많으면 전체 잎이 노래지고 물이 마르면 아랫 잎이 노래짐.
영양제, 살충제 주는 방법
유기질비료 - 한 수저 5cm 정도 파서 묻어줌.
싱싱코트 - 10알씩 양 쪽 흙 속에 묻어줌
다이소 화분거름(유기질비료)
3가지 모두 가능함.
살충제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꽃이 피는 부위에 늘 해충이 바글바글해서 작은 화단에서 키우는 건 좀 버겁다.
비오킬 뿌려줌.
주방세제 병마개 1/2을 1.5리터 물에 섞어서 흔들어 완전히 배합을 시켜서 분무기로 진드기 부분에 집중적으로 뿌려준 후 샤워시키고 다시 분무하고 샤워시키면 엉망진창 진딧물을 없앨 수 있음.
삽목시기
무궁화는 여름꽃이다.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핀다는데
삽목은 봄에도 가능하고 꽃이 핀 상태에서도 가능하다고 해서 도전해본다.
여름 삽목은 썩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그늘에서 키울 것.
삽수정리
묵은가지에서 올해 새로 나온 가지로 삽수 만들면 뿌리내린 후 꽃이 핀다고 함.
봄에 삽목 하면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대요.
그런데 삽목을 지난 가을에 했으니.
차광막 있는 그늘 없으면 나는 늘 소쿠리를 덮어주고 추울 때는 같은 크기의 화분을 엎어주면 됨.
물을 말리지 말고 항상 촉촉하게....

실패하는 중 ㅠ


거의 포기 수준.

실패한 가지 20개.
1개 성공 아니 2개 ㅋ

아이고 힘들대이.


무궁화 정식하기

그런데 왜 흰색꽃이지? ?

어랏! 왜 흰색이지?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강해서 어지간히 척박한 환경에도 적응하며 번식도 다양하게 시킬 수 있으며, 이식력이 강하고 맹아력이 매우 강해서 이렇게 두목작업을 해도 가지가 잘 자란다. 목적에 맞추어서 어떻게 수형을 잡을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모든 장미목 식물들이 그렇듯이 관리를 잘 안 해주면 벌레가 꼬이기 쉬운데 주로 진딧물이 많이 생긴다. 이걸 근거로 들어 지저분한 꽃이라면서 국화를 바꾸자는 주장도 있었고, 십수년 전에는 한 국회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지간한 병충해로도 죽지 않는 무궁화의 생명력을 보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탓이 크며, 약간만 주의해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면 오히려 다른 장미목 식물보다 관리가 용이하다. 농약도 너무 많이 치면 오히려 꽃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고, 1년에 2번 정도 방역을 실시하고 거름도 1년에 2번 정도만 주면 진딧물에 대한 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다. 어떤 꽃이든 심는 것 보다는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장미 등의 화초에는 방제약을 주기별로 치는 반면 무궁화에는 제대로 된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알려진 탓이 크다. 잉글랜드의 국화이자 많은 이들이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장미[5]같은 경우는 방충약을 어지간히 쳐도 병충해로 식재한 그 해를 넘기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과거에는 무궁화를 해충 구제용으로 논밭 옆에 많이 심었는데, 농작물에 달려들던 벌레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무궁화를 희생제물로 대신 제공한 것이다. 겨울에는 육식벌레들이 무궁화 나무 속에서 동면하다가 봄이 되면 기어나와서 진딧물과 해충을 잡아먹기도 했다. 이래저래 자연방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그러므로 농사를 짓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무궁화와 버드나무(수질정화용)를 볼 수 있었기에 애국가의 가사처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무궁화 - 나무위키]
아래는 라일락과 분꽃 옮겨심고 그늘에서 쉬는 중.
식물 욕심은 왜 이리 끝이 없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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