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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하루/2잡 3잡 스피드요리

백김치 물김치 톡 쏘는 맛, 시원하게 담는 법

by Happy Plus-ing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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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물김치 톡 쏘는 맛, 시원하게 담는 법


22년도도 저물어갑니다. 햐~~~~~정말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로 쏜살같이 잘도 갑니다.
김장을 마치고 나니 실감이 나요. 성탄절도 다가오고 챙기고 싶은 이들도 마구마구 떠오르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작년에는 밭에서 배추 10포기를 공수해와서 절이기부터 양념까지 만드는 법을 사진 찍어 공유했는데요. 올해는 고것도 나이라고 귀찮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은 김치를 잘 먹지를 않아서 남들처럼 절임배추를 20kg 주문했어요. 포기가 꽉 차고 큰 편이라 5포기 밖에 안되더라구요. 누구네 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으로 2개 반밖에 안되어 김장했다고 소문도 못 내겠어서 쓰리 슬쩍 넘어갑니다.
김장을 하다보면 가끔 양념이 모자랄 때 있어요. 흔히 남을 때가 많았지만 처음에는 혹시 양념이 모자랄까 봐 아껴가며 치대다가 나중에는 떡칠을 하게 되는 나의 김장 솜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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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추를 절여 백김치 겨울 물김치를 담궜습니다.

물김치는 짠지 김치보다 덜 절구어야 해요. 배추 이파리보다 (뭐라고 불러야???) 대가리?? 쪽을 신경써서 절여줍니다.

물김치 동치미는 특히 겨울 밤 고구마를 먹을 때 백퍼 생각이 나죠? 동치미도 톡 쏘는 맛으로 소화를 돕고 고구마를 먹으면 더부룩한 사람들은 꼭 같이 곁들여 먹어야 소화가 잘 됩니다.

 







 

 

 

 

재료
배추 4포기(3kg) - 5시간 정도 절임- 너무 오래 절이면 아삭아삭한 맛이 덜함. 김장배추보다 덜 절임.
(배추 절일 때 천일염 1컵 반, 뉴슈가 1/2 수저)
* 육수 용 / 건다시마 큰 거 1장,
* 고명 용 / 무 1/2 개, 배 1개, 사과 1개, 쪽파 1/2단
* 천일염 1컵 반
* 소주 1/2병 (골가지가 끼지 않게 도와줌)
* 뉴슈가 반 스푼- 설탕 안됨(절대 안됨)
* 멸치액젓 1/2컵, 찹쌀풀 1컵

* 걸름망에 넣을 재료 / 고추씨 1/4컵 + 마늘 5, 생강 2톨. 편 썰어 망에 넣고 대충 마늘 방망이로 두들겨 으깨요.
* 생수 300ml에 무 1/4, 배 1/2 개 깍둑 썰어 믹서에 갈아 고운 보자기에 짜요.


고명
배 1/2개, 사과 1, 무 1/4개 - 사과, 배를 껍질 벗기지 않고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소금 1/2스푼에 담가놓음
무는 손가락 굵기로 썰어
홍고추 5개 채 썰고
쪽파 - 썰지 말고 길다랗게 배추와 배추 사이 중간중간 한 켜씩 넣어요.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육수
다시마 육수만 있으면 됨 - (물 4리터) 물 끓을 때 다시마 50g 잘라서 넣은 후 5분 끓여 식혀 사용
찹쌀풀 - 찹쌀가루 2스푼, 물 1컵에 풀어 물 1컵 끓을 때 넣어 끓여 식힘.

실온에서 이틀 정도 두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익은 냄새, 맛있는 냄새가 나요...
냉장고로 직행해서 열흘 정도 숙성하면 됩니다.    =김대석 셰프의 백김치 응용=

 

 

 

발효된 김치, 백김치의 효능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영양사는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식욕을 자극한다는 부분에서는 다이어트 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은 아니다”면서도
백김치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적고 각종 미네랄, 비타민 함량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김치는 면역력 증진 및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변비 및 장염 예방, 항암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한 음식하면 으레 뒤따르는 다이어트 효능역시 갖췄다. 최근에는 김치를 통해 50kg 감량에 성공, 이를 인증한 미국 여성도 등장했다. 인플루언서 아프리카 윤(44)’15년 전 우연히 빵집에서 만난 한국 할머니 덕분에 한식을 기반으로 다이어트에 나서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효과를 얻고 싶다면 잘 익은 발효김치가 답이라는 것. 다만 전 영양사는 김치찌개, 김치볶음, 김치볶음밥, 김치를 응용해 고칼로리 음식과 곁들여먹는 요리 등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치를 열에 가할 경우 김치 속 유산균이 사멸하고, 나트륨 섭취량만 늘어나게 된다 자극적인 고춧가루 양념, 액젓, 소금, 설탕 등이 들어있는 김치의 경우, 1회 섭취시 작은 접시에 소량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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